'이 집 사람들' 첫방…'임소재' 뭐길래?

머니투데이 이슈팀 한지연 기자 | 2017.06.01 10:55
/사진=Otvn'이집 사람들' 캡쳐
'이 집 사람들'이 새로운 '집방'의 면모를 선보였다.

지난 31일 첫 방송된 OtvN '이집 사람들'에서는 도심형 주택단지 판교 운중동 도시형 단독주택 단지를 찾아가는 MC 엄지원과 노홍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집 사람들'은 단순한 집 소개가 아니라 '나만의' 집을 짓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택 정보를 소개하는 콘셉트다.

판교의 단독주택들을 보며 "하나하나가 다 예쁘다"고 감탄하던 두 사람은 집마다 이름이 있다는 얘기에 더욱 깜짝 놀랐다. 이날 두 사람은 '임소재'라는 집을 찾았다. 임소재는 듀플렉스 주택으로 한 지붕아래 두 집이 살고 있었다.

임소재의 집 주인 부부는 반갑게 두 MC를 맞았다. 그들은 '임소재'라는 이름에 대해 "첫째 임신을 일본의 모리타워 미술관에서 알게됐다"며 "그래서 첫째의 태명이 '모리'였다"고 말했다. 그런데 "'모리'의 일본어 뜻이 숲이다"라며 '임'을 붙였다고 말했다. 그들은 이어 "둘째 아이의 태명은 '미소'라서 둘을 합쳐 임소재라고 지었다"며 주택 이름을 짓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안으로 들어가 본격적으로 집을 구경한 두 사람은 생각보다 좁았던 1층과 달리 탁 트인 테라스와 높은 천장, 시원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통유리 창이 있는 2층을 보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3층 테라스, 지하 AV룸까지 다 둘러본 엄지원은 “제 남편이 건축가지만 저는 제 집을 짓는 로망이 없다. 다른 사람이 공들여 지은 집에 들어가 살자 주의였는데 이거 보니까 짓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집 사람들'은 나만의 단독주택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의 집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엄지원과 노홍철이 자신만의 꿈의 집을 지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어떤 삶을 짓고 사는지에 대해 들어보는 '꿈세권 집들이'를 선보인다.

또한 집을 지은 건축가가 직접 나와 집을 짓는 과정, 설계 포인트 등을 공개하며 전문성도 높였다. 이날 소개된 임소재의 설계포인트는 미분양 땅, 빛, 비용, 세 가지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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