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첫 브랜드 체험관 ‘BEAT 360’ 외관 첫 공개..6월말 개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5.31 14:22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의 건물 외관/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다음달 말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에 선보일 예정인 복합 브랜드 체험 공간의 명칭과 외관을 31일 최초로 공개했다.
 
'비트(BEAT) 360'으로 명명된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브랜드 경험의 가치를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BEAT 360'엔 보고, 만지고, 느끼고, 듣는 등 오감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의 비트와 같은 두근거림(beat)과 울림을 고객들의 삶에 선사한다는 뜻이 담겼다. 또 제한적이고 단편적인 브랜드 체험에서 벗어나 360도 전방위에서 입체적으로 기아차 브랜드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도 포함됐다.

외관 디자인은 기아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또 다른 박동(A Different Beat)’과 공기의 흐름을 조형적 모티브로 삼았다. 리드미컬한 흐름과 비트의 역동성을 외벽에 담고자 비정형건축물 구현이 가능한 최신 설계 기법인 ‘디지털 패브리케이션(Digital Fabrication)’을 적용했다.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 ‘BEAT 360’ 외관/사진제공=기아차
 
실제로 외벽에 있는 7553개 모듈을 모두 다른 각도로 조정, 기아차와 'BEAT 360'만의 독특하고 입체적인 패턴을 구현해냈으며, 외부에서 건물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외벽 패턴의 모양이 달라지도록 제작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기아차는 앞으로도 ‘BEAT 360’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체험형 공간 운영 △전문적인 브랜드스토리 텔러 운영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교감 콘텐츠 확대 △참여형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창의적인 브랜드 체험관으로 구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공감’과 ‘참여’, ‘소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감성을 고객들이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상징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접근이 용이한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트렌드 중심지인 서울 강남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아차 최초의 브랜드 체험관 ‘BEAT 360’의 건물 외관/사진제공=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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