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 13개국으로 확대

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 2017.05.30 13:44


우리은행 ‘위비 상담서비스’를 기존 8개국에서 13개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위비 상담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을 활용해 예·적금, 대출, 환전·송금, 수출입 등을 신청하면 현지 영업점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상담과 함께 실행을 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서비스이다.

2015년 캄보디아에서 서비스 개시 후 베트남, 브라질, 일본, 홍콩, 방글라데시, 인도, 호주 등 8개국에서 서비스 되고 있으며, 이번에 미국, 영국, 미얀마, 바레인, UAE 등 5개국으로도 서비스가 확대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영업 네트워크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해외 영업환경을 감안해 대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특화 서비스"라며 "인터넷뱅킹을 생략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바로 진입하는 국가들이 많다는 현지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 위비 상담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인도중앙은행(RBI)으로부터 현지 모바일뱅킹 서비스 인가를 얻어 다음달 1일부터 인도에서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시행 할 예정이며, 현지 고객 생체정보와 전자지갑을 활용한 ‘인도 모비뱅크’를 올 하반기 출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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