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재 대표 '고령화 사회 겨냥한 노인복지 시설 확대'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5.29 20:31

행복한 요양원, 프리미엄 편의시설 차별화 전략으로 3호점까지 문 열어

의료 기술 발달 등으로 우리나라의 노령화 현상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도내 총인구의 14%를 차지하는 고령사회 진입을 코 앞에 두고 있으며, 대다수의 읍면지역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한국 사회지표 자료를 보면 지난해 고령인구(65세 이상) 비율은 13.2%이며, 2030년 24.5%, 2040년 32.8%, 2060년 41%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인구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이에 대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노인 복지 등의 다양한 정책이 펼쳐지고 있다.
이찬재 대표는 이런 사회 흐름에 맞춰 노인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차별화한 노인 복지 서비스 전략으로 요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 대표는 프리미엄 요양시설인 행복한요양원을 지난 2008년 고양시 일산동구 지영동에 처음 선보인 후 덕양구 화정동에 이어 최근 일산서구 탄현에 3번째 직영점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사회,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었고 우리나라 또한 노인인구 비율 급증으로 사회·경제적 문제가 심각하다"며 "특히 노인은 건강에 취약에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지만, 노인 인구 증가에 비해 이를 수용하는 복지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선진국의 노인 복지 시스템을 도입해 기존 요양시설과 달리 고급화 전략을 내세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복한요양원을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행복한요양원은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향한다.

특히 선진국에서 이미 성공 사례에 꼽히는 유니트 케어 시스템을 도입, 실제 가정집과 유사하게 내부를 설계해 편히 쉴 수 있는 안정적인 분위기를 제공한다. 또 기존 요양시설과 달리 소규모로 한 유니트 당 10명 정도의 환자들을 관리하기 때문에 노인성 질환과 치매 정도 등에 따라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또한 보건복지부 권장 사항에 따라 넓은 실내외 산책 공간을 확보해 언제, 어디서든 야외에서 편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최근 문을 연 탄현점 행복한요양원은 옥상 정원을 조성해 노인과 그의 가족들도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 외에도 카페, 공연장, 음악치료실, 미용실 등 각종 편의 및 의료시설을 갖췄다. 아울러 환자를 돌보는 시설 종사자도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해 안정적인 케어 서비스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찬재 대표는 "입소한 노인 환자들이 치매 정도와 거동의 불편함 등이 다른 만큼 그 수준에 맞춘 서비스를 개발·제공하는데 주력하고, 가정과 같은 주거서비스와 환경 조성으로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요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어르신이 행복하면 우리 모두 행복합니다'라는 행복한요양원 슬로건처럼 환자와 보호자, 시설 종사자 모두의 마음을 수용하는 요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한요양원은 오는 7월 방영 예정인 이준기, 문채원, 손현주 주연의 tvN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 등 현재까지 총 11개 인기 드라마의 장소를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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