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럭스플래닛, 동작 인물 3D스캔·복원 솔루션 '플럭스 모션' 공개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 2017.05.30 18:31
플럭스플래닛(대표 이상엽)은 오는 6월1일부터 3일까지 '2017 부산 VR(가상현실) 페스티벌'에서 움직이는 인물의 3차원 스캔 및 복원 솔루션 '플럭스 모션'(Flux Motion)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플럭스플래닛이 현재 준비 중인 '플럭스 모션' 솔루션의 스튜디오 전경/사진제공=플럭스플래닛
이번 행사에서 공개하는 플럭스 모션은 약 250대의 자체 제작 카메라로 움직이는 인물을 다각도에서 동시 촬영하는 시스템이다. 촬영된 정보는 클라우드 분산 시스템을 통해 빠른 속도로 3차원(3D) 복원 과정을 거친다.

기존 3D 인물 캐릭터의 제작 방식은 일반적으로 3D모델링-캡쳐-후작업의 3단계 과정을 거친다. 플럭스 모션은 이를 원스톱 방식으로 개선시켜 전체 프로세스를 단순화하고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하는 장점이 있다.

플럭스플래닛 측은 "현재 실사 기반의 VR 영상은 360도 카메라로 촬영된 2차원 평면 영상의 확장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인물의 몰입감을 극대화 하기 위해 VR영상 내에 주인공(연기자, 가수 등)을 손쉽고 빠르게 3D 영상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플럭스 모션은 교육, 의료, 게임, 광고, 무형문화재 복원 등 인물 중심의 VR 영상 제작을 희망하는 콘텐츠 제작자라면 누구나 활용 가능하다"며 "현재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플럭스플래닛은 이번 행사에서 현재 개발 중인 '플럭스 비전'(Flux Vision) 및 '플럭스 포털'(Flux Portal) 솔루션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플럭스 비전은 거리, 건물, 자연 환경 등을 스캐닝해 3D화하는 기술이고, 플럭스 포털은 제작된 3차원 동적 인물·사물·환경의 스트리밍 재생 등 3D 콘텐츠의 유통·소비 플랫폼이다. 또한 헤드 마운티드 디스플레이(HMD)를 활용해 플럭스 모션의 결과물을 방문객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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