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날 성동, 광진, 동대문, 중랑,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동북권역의 강북구 오존 농도가 0.120ppm/hr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존 농도가 0.120ppm/hr 이상이면 주의보, 0.3ppm/hr 이상이면 경보, 0.5ppm/hr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발령된다.
오전은 대기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에 의해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을 말한다. 고농도 노출시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며, 심하면 호흡장애 현상까지 초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존주의보 발령시 운동이나 산책 등 실외활동과 자동차 운행을 자제해야 한다"면서 "도장작업이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배출되는 작업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작업을 피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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