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한은 등 이번주 국정기획위 업무보고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 2017.05.29 13:31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 "201개 공약 가운데 5당 공통공약 44개 선정, 우선적으로 추진"

김진표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5.29/뉴스1 <저작권자 &copy;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향후 13개 부처(청 포함), 9개 산하기관에 대해 업무보고를 받는다.

29일 국정기획위에 따르면 현재 29개 부처가 업무보고를 완료했고, 이번주 내로 13개 부처(청 포함), 9개 산하기관이 추가 보고한다.

이날은 관세청, 조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식약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권익위원회가 국정기획위에 업무보고했다.

△30일은 통계청, 수출입은행, 산업인력공단, 근로복지공단, 중앙노동위원회, 문화재청, 국가보훈처, 한국장학재단, 국사편찬위원회, 인사처, 법체처가 △31일은 산업은행, 금융감독원, 국무조정실(규제실), 국정원이 △6월1일은 서민금융원, 한국은행, 국제교류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립외교원이 △2일은 국토교통부 등이 업무보고한다.

박광온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국정기획위 전체회의는 각 분과위원회별, 부처별, 업무 보고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가 있었다"며 "일자리 창출 방안, 4차 산업혁명, 서민 주거 안정 등 핵심 국정 과제에 대한 인식 공유와 효과적인 국정과제화 방안에 대한 자유 토론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획분과를 중심으로 국정과제 선정 및 기본틀 검토를 위한 별도 TF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201개 공약 가운데 5당 공통공약 44개를 선정해 우선적으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상임위별로 분석한 내용과 정당별 공약집을 토대로 검토해, 구체적인 내용에서 차이가 있더라도 큰 틀의 정책방향이 같거나 유사한 공약은 최대한 포함하기로 했다"고 했다.

부처 등과 이견이 있거나 분과간 협조가 필요한 과제는 다음주에 분과간 협의·조정을 추진하고, 분과간 논의 후에는 운영위원회와 전체회의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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