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항만공사현장 해양오염 일제점검

항만공사 동원선박 폐유·폐기물 불법 배출행위 엄중 단속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항만공사작업으로 인한 해양오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29일부터 내달 23일까지 4주간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주일 동안 사전홍보를 한 후 내달 5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관내 항만 및 어항공사 현장에 동원된 예인선 및 부선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해양오염을 사잔 차단하기 위해 △선박오염물질기록부와 해양오염방지검사증서 비치 및 기록사항 등 중점점검 △선저폐수, 폐유 및 분뇨배출 등 오염행위 엄중 단속 △기름이송작업 중 부주의 기름유출 사고예방교육과 기상악화 시 침수‧침몰 등 해난사고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관계자는 "이번 항만공사현장 해양오염 일제점검을 통해 해양 환경보전 및 해난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