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공대, 신입생 학부모 초청행사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 2017.05.29 11:55
부산대학교는 공과대학이 지난 27일 오후 2시 신축 통합기계관 2층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공과대학 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입생 학부모 초청 간담회는 부산대 공대의 위상과 발전상을 소개하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신입생의 대학생활 가이드 제공을 위해 지난 2014학년도에 도입해 올해 4회째다. 매년 200~300명의 학부모들이 참가하며 올해도 220여 명의 신입생 학부모가 참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대 공과대학 소속 기계공학부·고분자공학과·재료공학부·전자공학과·전기컴퓨터공학부·건설융합학부·항공우주공학과 등 7개 학과(부)가 참여했다. 1부에서는 부산대 공대 현황 소개, 진로 설명 및 동문 초청 특강을, 2부에서는 학과 행사를 진행했다.

특강은 부산대 전자공학과 동문인 SK텔레콤 종합기술원 이동헌 매니저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공대생의 4가지 덕목'을 주제로 실시했다.

부산대 공과대학 이 석 학장은 "대학생활에 대한 부모님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신입생의 진로까지 함께 고민해 보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4명의 형제 중 3명이 부산대 공대 전자공학과에 진학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거나 재학 중인 강인웅·강인호·강인규 형제의 아버지 강형구 씨와 어머니 이경진 씨가 참석해 전자공학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남인 강인웅 씨는 2006년 학부과정에 입학해 올해 2월 박사학위 취득 후 현재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직 중이며, 차남인 강인호 씨는 현재 전자공학과 3학년으로 우수한 성적으로 학업에 임하고 있다. 또 막내인 강인규 씨는 올해 1학년으로 국가우수장학금(이공계) 신규 장학생으로 선발돼 형들에 이어 부산대 전자공학과의 자랑이 되고 있다.

3형제 아버지 강형구 씨는 "아들들이 늘 실험한다고 집에 늦게 오고 토요일에도 전공 퀴즈 친다고 일찍 나간다. 전자공학과가 공부를 많이 시키는구나 싶어 학부모로서 참 고마운 일이다"며 "이런 자리까지 마련한 학교와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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