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7월 논현역 행복주택 '착공'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 2017.05.29 11:07
인천도시공사는 맞춤형주거지원서비스 사업으로 추진중인 논현역 행복주택 건설사업의 시공사로 DH종합건설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다음달 중 착공 본격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남동구 논현동 731-5번지 철도청부지에 신축될 논현역 행복주택은 지하 1층 지상 11층으로 오피스텔 5실 등 총 50세대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0%인 40세대는 역세권 입지를 활용해 대학생,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불안 해소를 돕기 위해 공급된다.

공사는 또 인천형 영구임대주택인 만석(동구 인중로 382일원)·인현(중구 참외전로 151번길 11의 1일원) 우리집에 대해서도 사용승인을 취득하고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만석·인현 우리집은 지상 5~6층 각 28세대씩 총 56세대로 저소득 계층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영구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특히 인현·만석 우리집은 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노인정 등 다양한 주민공동시설도 도입된다. 이승우 사업개발본부장은 “앞으로도 기존 일방적 철거방식이 아닌 주민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천도시공사 고유의 맞춤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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