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50여개 청년창업기업에 석세스코칭…5개 VC 참여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17.05.29 12:00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9일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2017 수도권 청년창업기업을 위한 석세스코칭(Success Coaching) 및 데모데이(Demo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모데이는 기업이 다수의 벤처캐피탈(VC) 투자자에게 공개 기업설명(IR)을 실시한 후 피드백을 받는 투자 유치 활동이다.

행사에는 전문가 코칭, 구매상담회 및 데모데이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50여개 청년창업기업이 참가했다.

전문가 코칭 분야는 관세사, 세무사, 변호사 등 13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1대1로 120건의 수출, 세무,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구매상담회는 이베이 등 온라인 판매대행사, 홈쇼핑 구매담당자 10명이 참여해 청년창업기업의 입점가능여부를 점검했다. 또 데모데이 행사에서는 청년창업펀드를 운용하는 5개의 벤처캐피탈(VC)을 대상으로 7개 기업이 IR을 실시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멘토링을 받았다.


임성순 중진공 수도권경영지원처장은 "창업기반이 취약한 청년창업기업들에게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맞춤형 전문가 코칭과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융자,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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