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최고치 행진에 주식형 펀드, 2% '점프'…가치주 선전

머니투데이 한은정 기자 | 2017.05.28 16:19

[주간펀드동향]

코스피 지수가 새 정부 정책 기대감 지속, 글로벌 증시 훈풍으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국내 주식형 펀드도 한 주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펀드IR 기사 자세히보기

28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한 주간(5월19일~25일) 국내 주식형 펀드의 수익률은 평균 2.23를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2.26% 상승했고 코스닥 지수는 0.77% 올랐다.

운용펀드 기준으로 순자산 100억원 이상인 펀드 가운데 현대현대그룹플러스1(주식)C-A의 수익률이 5.21%로 가장 좋았다. 그 뒤를 한국밸류10년투자100세행복(주식)(A)(4.82%), 트러스톤밸류웨이[자](주식)A(4.73%), 신영마라톤[자]K-1(주식)C형(4.17%) 등 가치주 전략을 쓰는 펀드들이 차지했다.

펀드 자금은 배당주로 주로 유입됐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자](주혼)C-A(254억원), 신영퇴직연금배당주식[자](주식)C형(186억원), 베어링고배당플러스(주식)F(173억원) 등이 인기를 끌었다.

반면 코스피 상승에 따른 환매가 지속되며 KB밸류포커스[자](주식)A(-306억원), 신영밸류고배당[자](주식)C형(-200억원), 한국밸류10년투자1(주식)(C)(-163억원),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2(주식)(A)(-101억원), 삼성코리아대표[자]1(주식)(A)(-84억원) 등에서 자금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는 한 주동안 평균 0.97% 전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2.20%), 미국(1.72%), 일본(1.22%) 등이 좋았고 대통령 탄핵 이슈가 불거지고 있는 브라질(-11.13%)을 비롯해 인도(-4.65%), 러시아(-0.40%) 등이 부진했다.

중국펀드들은 줄줄이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중국 증시가 MSCI가 다음달 중국 본토 A주를 신흥지수에 포함할 것이라는 기대에 상승한 영향이다. 펀드별로는 삼성중국본토레버리지[자]1(주식-파생재간접)-A(7.42%), KB중국본토A주레버리지[자](주식-파생재간접)A(7.28%), 미래에셋차이나A레버리지1.5(주식-파생재간접)C-A(5.44%),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자](주식-파생재간접)C-A(5.12%) 등 레버리지 펀드들의 수익률이 큰 폭으로 뛰었다.

펀드 자금은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자](주식-재간접)C-A(182억원), 피델리티글로벌배당인컴[자](주식-재간접)C-A(134억원), 미래에셋글로벌그로스[자]1(주식)C-F(98억원), 피델리티아시아[자](주식)A(87억원), 삼성인디아[자]2(주식)(A)(74억원) 순으로 유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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