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을 대상으로 오는 7월14일까지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재생사업의 활력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문제해결형 창업 아이디어 △보행활성화를 위한 창업 아이디어 △건축자산 활용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토착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제품 및 창업 아이디어 등 4개 주제로 전개된다.
16세 이상 40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자는 4가지 주제 중 본인이 원하는 1가지 주제를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공모전 과정에서 나온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실제 지역에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한 결과물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공모전 서류 심사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도 진행된다. 참가접수는 '내손안에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에서 가능하다.
1차 서류심사와 워크숍, 2차 작품접수를 거쳐 9월1일 최종 당선작이 발표된다.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6팀 등 총 10팀을 선정하며 대상팀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에도 반영된다.
진희선 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의 실질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 결과물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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