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의 날 기념, ‘2017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로 가족 주말 나들이 인기

더리더 최정면 기자 | 2017.05.27 23:09

세계 우유의 날인 오는 6월 1일을 기념해, 27일 국산 우유와 치즈를 알리기 위한 ‘2017년 우유의 날&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이 목동 양천공원에서 열렸다. 세계 우유의 날은 지난 2001년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의해 제정됐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이승호 위원장)와 농협중앙회(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가 주최한 본 행사는 낙농가 및 유업체와 소비자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이승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 우유 품질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선진국에 비해 짧은 역사를 가진 우리 낙농산업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게 된 것은 낙농가의 노고와 소비자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산 우유와 치즈의 가치에 대해 되새겨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심 속 목장 나들이,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 유업체 및 유관단체 홍보행사, 기타 부대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마련돼 가족 관람객이 아이를 데리고 나들이하기 적합한 행사였다.


특히, 매년 열리는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도심 속 목장 나들이’는 평소 도시에 사는 아이들이 접하기 힘든 목장을 그대로 재현해 선호도가 높다. 송아지 우유주기, 육성우 건초주기, 엄마 젖소 손 착유 등의 목장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 외에도 국내산 치즈 페스티벌은 국내산 치즈 요리 시식 행사와 수제 치즈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국산우유사용인증(K-MILK)사업 홍보관에서는 스타벅스 카페라떼 제공 행사를 진행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또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의 행사는 아이들의 참여를 높였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의 이승호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유에 대한 정확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우유 요리 등 우유 활용법을 알려 소비자가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SBS 러브FM(103.5MHz) ‘아싸라디오’에서 우유의 날 기념 라디오 공개 특집방송이 진행해 정동하, 울랄라세션, 스윗소로우, 홍대광 등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져 분위기를 띄웠다.

최정면 기자 jungmyeo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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