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노무현입니다’는 전날(25일) 579개관에서 2742회 상영, 관객수 7만8737명(매출액 5억8500만원, 매출액 점유율 20.9%)을 기록했다. 국내 다큐멘터리 영화 중 첫날 관객 순위 신기록으로, 이전 1위였던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감독 진모영)의 개봉 첫 날 관객수(8607명)를 넘어섰다.
주말 흥행도 예고된다. 26일 오후 4시 기준 ‘노무현입니다’의 실시간 예매 관객수는 5만7748명으로 ‘캐리비안의 해적5’(15만2912명)에 이어 예매율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노무현입니다'는 노 전 대통령의 삶을 조명하는 작품이다. 2002년 새천년민주당 대선 경선 승리 과정을 그리며 노 전 대통령 주변 인물 인터뷰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을 묘사한다. '목숨'(2014), '길 위에서'(2013)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창재 감독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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