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이낙연 문제 심각…하자 심해 팔 수 없는 물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 2017.05.26 15:10

[the300]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2017.5.25/사진=뉴스1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6일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앞두고 있는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 "정말 이렇게 문제가 심각할 줄은 저희도 예측하지 못했다"고 했다.

이언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정부출범 초기이기 때문에 잘 협조를 하자고 시작을 했는데 인사청문회가 끝난 지금에 와서 보면 정말 어떻게 이런 분을 추천했을까 싶을 정도로 굉장히 난감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5대 기준, 고위공직자 원천배제 기준을 뭔가 수정해야 이 문제가 풀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에 뭔가 달라진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려야 하는데 이런 상황이면 전혀 달라지지 않았다라는 생각을 국민들께서 하실 것 같아서 걱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업식에 와서 웬만하면 물건을 팔아주고 싶은데 물건이 너무 하자가 심해서 도저히 팔아줄 수 없는 그런 딜레마에 봉착해있다"며 "이런 경우에는 물건을 파시는 분이 뭔가 해명을 좀 하셔야 할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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