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리포트]우리산업, 전기차에 투자하는 확실한 방법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05.26 14:19
26일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베스트리포트는 김진우, 박성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우리산업, 전기차에 투자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입니다.

두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확대로 PTC 히터 고성장이 지속돼 우리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판단했습니다. 우리산업의 PTC 히터는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가격이 31% 상승, 물량은 16% 늘어나 매출이 51% 증가했다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현대기아차는 4월에도 사상 최대인 1만8937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기 때문에 우리산업 실적은 2분기에 더 개선된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하반기엔 테슬라, 내년엔 중국으로 전기차 모멘텀이 이어지면서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전기차용 PTC 히터 비중이 상승하면서 매출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는 분석입니다.

다음은 보고서를 요악한 내용입니다. ☞ 보고서 원문 보기


우리산업의 핵심제품인 PTC 히터 매출은 1분기에도 고성장이 이어졌다. PTC 히터는 전기저항을 이용해 공기를 가열하는 보조 난방장치로 엔진이 없는 전기차에서 주력 난방장치 역할을 한다.

우리산업 PTC 히터의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1% 증가했다. 현대기아차의 친환경차 라인업이 확대되면서 1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1분기보다 178% 급증했기 때문이다. 4월에도 사상 최대 친환경차 판매대수를 기록, 우리산업 실적은 2분기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기차 모멘텀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가 모델3를 계획대로 7월부터 생산 개시한다. 초기 생산물량은 제한적이겠지만 전기차 모멘텀 강화엔 긍정적이다. 또 2018년부터 중국의 전기차 생산과 연비 규제가 대폭 강화되면서 전기차 생산이 크게 늘어난 전망이다.

우리산업은 자동차섹터에서 전기차 시장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단가와 수익성이 높은 전기차용 PTC 히터 비중이 상스앟면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PTC 히터 매출은 2019년까지 점차 증가할 전망이다. 자동차 부품 중소형주 최선호주와 목표주가 3만 60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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