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반위크는 지난해 8월에 이어 2번째 시즌으로 열리는 것이다. 오는 6월 7일까지 2주에 걸쳐 경기도 부천·광명·수원·의정부에 위치한 전통 시장의 40여개 식당들과 함께 백반위크 경기편을 개최한다.
1주차에는 부천 자유시장과 광명 전통시장에서, 2주차에는 수원 구매탄시장과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백반위크를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상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작은 식당들을 알릴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검색을 통해 메뉴, 가격, 위치 등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돕는다. 아울러 동네 소식을 한 데 모아 보여주는 모바일 '플레이스' 판을 통해 가게 답사기를 소개한다. 오프라인에서도 한 눈에 해당 식당들을 찾을 수 있도록 입간판, 현수막, 안내 지도, 장바구니 등을 제공한다. 재방문 할인 쿠폰과 인증샷 공유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백반위크에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주민들도 협력한다. 네이버는 지자체와 함께 시장과 식당들을 선정했다. 지역기자단은 식당들을 직접 취재하고 지역 볼거리를 소개하는 에디터로 참여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백반위크에 참여한 대부분 식당들은 이후에도 방문객과 단골로 인연을이어가거나, 온라인에 쌓인 많은 콘텐츠들을 통해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국 동네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를 이어가 작은 가게들의 브랜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오는 7월 모바일 플레이스 판을 서울, 경기, 강원, 제주에 이어 인천, 부산으로도 확대, 해당 지역의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들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