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 드러머들 한 자리에…'서울드럼페스티벌' 개막

6월2~3일 경희궁
KJ소카, 루크 홀란드, 이상민, 최현진 등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드럼페스티벌에서 연주할 세계적 드러머 KJ 소카.(서울시 제공)© News1

전세계 최고 드러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이 6월2, 3일 경희궁에서 열린다.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반 동안 진행되는 메인공연에는 해외 4팀, 국내 4팀의 드러머들이 화려한 연주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그룹 '펜듈럼'의 드러머 KJ소카, 세계적 아이돌 드러머 루크홀란드, 국내를 대표하는 이상민 드러머의 '이상민그룹', 서태지밴드 드러머로 활약하고 있는 최현진 드러머의 '최현진 밴드' 등이 등장한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시민드럼경연 위드 야마하' 참가자 중 치열한 예선과 결선을 거쳐 선정된 대상·인기상 수상자 6팀의 특별공연도 준비됐다. 세계적 거장 로버트 시라이트의 드럼연주를 감상하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다양한 아마추어 공연도 볼 수 있다. 야마하, 코스모스 악기 등 유명 악기브랜드 기업이 참여하는 드럼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seouldru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운영사무국 [phone].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은 관람객의 가슴을 뛰게할 특별한 공연이 많다"며 "축제를 신나게 즐기기 위해 편안한 복장에 돗자리를 챙겨오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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