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신규 상품 7개 추가 출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 2017.05.26 11:49
NBP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신규 상품 7종을 추가했다고 26일 밝혔다.

IP(인터넷주소) 기반 위치 정보 제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상품과 서버, 보안,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 상품 등이 포함됐다. NBP는 싱가포르, 미국 리전(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을 위한 데이터센터 묶음)에 이어 홍콩 리전도 새롭게 오픈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GeoLocation'은 사용자 IP 기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PI 상품이다. 네이버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데이터, 솔루션이 적용된 상품이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을 통해 IP 주소에 대한 지역 정보를 받아 사용자 위치에 따른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및 광고 타겟팅, 트래픽 분석이 가능하다.

NBP는 이 상품에 이어 6월부터 다양한 네이버 API 상품, 서비스 플랫폼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AI(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API를 포함해 지도, 파파고 등 네이버 API들을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제공한다.


박원기 NBP 대표는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하여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연내에는 경쟁사와 견줄만한 라인업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독일, 일본 리전을 추가해 글로벌 진출 기업 지원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센터도 멀티존으로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달 오픈과 함께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무료 체험 이벤트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체험 대상을 2000명으로 늘리고 8월 31일까지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음주 뺑소니' 후폭풍…끈끈하던 개그 선후배, 막장소송 터졌다
  2. 2 '나혼산'서 봤는데…'부자언니' 박세리, 대전 집 경매 넘어갔다
  3. 3 "못생겼어" 싼타페 변신 실패?…대신 '아빠차' 등극한 모델은
  4. 4 피자·치킨 20인분 배달가니 "안 시켰다"…후불 '음식테러' 한 사람 정체
  5. 5 군중 앞 끔찍한 전처 살해…"안 잡힐 자신 있다" 증발 16년째[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