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A 코스믹, 中 뷰티 박람회 성황..K-뷰티 리더 '주목'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17.05.26 10:30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CSA 코스믹이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17 중국 뷰티 박람회'(China Beauty Expo 2017)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첫 참가한 CSA코스믹은 조성아 뷰티 철학을 녹여낸 독특한 부스디자인과 제품으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제품들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과 동시에 메이크업 시연을 통해 단순 제품 소개가 아닌 K-뷰티 콘텐츠 리더로 인정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중국을 비롯해 아시아,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유력 유통기업들이 CSA코스믹 부스를 방문해 상담을 요청했다.

CSA 코스믹 관계자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의 영향으로 중국 내 K-뷰티 열풍이 주춤한 상황이지만 CSA코스믹은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이 끊이지 않았다"며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입 전임에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CSA 코스믹의 부스는 중국 유명 셀러브리티와 왕홍들이 연이어 방문해 제품 소개 및 메이크업 시연을 생방송으로 진행했다. 또 일본 NHK방송도 부스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조성아 대표는 "중국 사드 갈등속에서도 ‘메이드 인 차이나 바이 코리아’의 정공법으로 중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오는 8월 중국 최대 H&B 스토어인 왓슨스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과 중동 시장 등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색조화장품은 2019년 최소 59억달러(한화 약 6조 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아시아 최대 뷰티 시장이다. CSA 코스믹은 중국 3대 오픈마켓 vip.com 입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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