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김 전무는 오는 29일 독일 출장을 떠나 현지 법인 등 사업장을 둘러보고 태양광 전시회인 '인터솔라'에도 참석해 시장 동향 파악에 나선다.
앞서 지난 3월 김 전무는 일본으로 향해 일본 태양광전시회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에 참석했고, 지난 4월에는 중국 전시회를 방문하는 등 주요 행사에 참석하며 현지 영업 및 수출 전략을 점검했다.
김 전무는 오는 9월 11~13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솔라파워 인터내셔널 전시회까지 참석해 올해 주요 태양광전시회 4곳을 모두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큐셀은 최대규모 부스를 꾸릴 예정이며, PERC(Passivated Emitter Rear Cell) 기술 기반의 퀀텀셀을 적용한 제품 및 솔루션을 소개한다.
한화큐셀의 핵심 기술인 퀀텀 셀 기술은 고효율을 실현 할 수 있는 PERC기술에 한화큐셀만의 추가 기술들이 접목돼 제품의 안정성 및 신뢰성을 높여 주는 자체 기술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처음으로 전시하는 스틸프레임모듈은 철제 프레임 및 고효율 퀀텀 셀 등의 한화큐셀 핵심기술이 적용 된 모듈로 ‘인터솔라 혁신 어워드’를 포함한 3개의 글로벌 어워드 최종 수상 후보에 올라있다. 한화큐셀은 모듈뿐만 아니라 상업용 솔루션인 Q.FLAT과 주택용 솔루션인 Q.HOME을 ESS(에너지저장장치)와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올 상반기 기준 3GW(기가와트)이상의 퀀텀 셀 연간 생산력을 갖추고 있으며, 올 5월 기준 누적 5GW(셀 10억장)의 퀀텀셀을 미국, 일본 , 유럽 등 전세계 주요 시장에 공급했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유럽 태양광 성장세가 주춤했으나, 루프탑 시장을 중심으로 다시 신규 수요가 창출되고 있다”며 “유럽의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을 중점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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