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꾸준하게 실적 성장하는 유일한 증권사"-유안타증권

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 2017.05.26 07:41
유안타증권은 키움증권이 높은 수익성과 시장지배력 확대,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인 양호한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상향해다.

박진형 연구원은 26일 "키움증권은 리테일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실적이 성장하는 유일한 증권사"라며 "1분기 코스피 위주 장세에도 불구하고 전체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이었다는 점에서 리테일 시장에서의 지배력은 더욱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607억원으로 전년대비 20.1% 증가했다. 리테일, IB(투자은행), PI(자기자본투자) 부문의 실적이 전년 대비 개선됐고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자회사 실적이 개선되며 내용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연구원은 "수수료 경쟁력 및 안정적 IT 기반, 선점효과를 감안하면 리테일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이라며 "저축은행 및 자산운용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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