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임직원이 직접 저소득층 아동 멘토로 나선다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 2017.05.25 15:45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5일 대전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정희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일자리과 사무관, 왕형진 보건복지부 사회서비스일자리과 과장,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문철상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 차인표 신협사회공헌재단 홍보대사, 이환영 신협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신협중앙회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5일 대전 신협중앙회 연수원에서 '신협 협동·경제 멘토링'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전국 신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결연을 통해 신협 임직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멘토가 돼 아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재단은 지난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2회째를 맞는 올해는 전국 84개 신협이 인근의 85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어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지난해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중 5개 우수 신협을 선정해 보건복지부장관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신협중앙회장상을 수여했다. 이어 배우 차인표 재단 홍보대사가 '내 삶의 멘토'를 주제로 강연을 펼치고 멘토링 사업에 참여한 신협 임직원과 아동센터 담당자를 격려했다.


문철상 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협동·경제 멘토링은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경제관념과 협동의 가치를 전파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신협은 앞으로도 다음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그 임직원이 주축이 돼 2015년 출범한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재단은 지난 3월 기준 누적기부금 73억원을 돌파하는 등 신협의 나눔문화를 확산시킴과 동시에 각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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