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매주 마지막 금요일 쪽방촌 현장상담소 운영

뉴스1 제공  | 2017.05.24 18:35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중구 BI© News1
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12월까지 관내 쪽방지역을 직접 찾아 복지사각지대를 없애는 ‘금요 희망데이트’ 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오후 2~5시 쪽방지역에 현장상담소를 설치하고 합동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쪽방이 밀집한 회현동, 중림동 등을 순회할 예정이다.

통합조사팀은 사회보장별 급여서비스 기준을 설명하고 비수급자는 급여유형별 맞춤상담을 통해 지원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한다.

자활주거팀은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들에게 자활사업을 안내해 참여를 독려하고 취업을 원하면 중구일자리플러스 센터에서 일자리를 알선 받도록 지원한다.

회현동에 있는 남대문 지역상담센터에서는 현장상담으로 발굴한 취약계층이 지역사회의 복지자원을 지원받도록 연결해준다.


현재 중구에는 쪽방 512곳에 618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 중 296명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서 공공지원을 받고 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쪽방 주민들에게 무엇이 가장 필요한지 눈여겨 살펴보고 그에 따라 필요한 상담은 확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으로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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