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포카는 아시아·서태평양 건설협회들의 국제연합회다. 역내 건설업체간 교류와 친선, 시공기술 등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 1957년 설립됐다. 한국·일본·호주·대만 등 18개 국가 건설협회들이 가입돼 있다.
1996년 제28차 한국대회 이후 21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다. 올해가 건설산업 70주년을 맞는 해여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건설협회는 설명했다.
이포카 회장을 맡은 유주현 건설협회 회장은 대회 주제를 ‘융복합과 새로운 도약’으로 정하고 총회와 이사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건설산업이 나아갈 길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대회 대표행사인 국제세미나에선 '4차 산업혁명과 미래건설산업', '아시아 인프라시장 전망과 과제'에 대해 논의한다.
국내건설사와 해외건설사간 1:1 방식의 'B2B 미팅 프로그램' 등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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