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양성우가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호포였다.
양성우는 2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KIA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회말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양성우는 팀이 0-7로 크게 뒤진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KIA 선발 임기영.
양성우는 임기영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쳤고,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자신의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한화가 1-7로 한 점을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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