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다음달 26일 코스닥 기초 주식옵션 최초 상장

머니투데이 김주현 기자 | 2017.05.23 14:47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6일 19개 주식 선물·옵션이 추가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코스닥 주식에 기초한 주식 옵션 상장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다음달 상장하는 주식선물은 JW생명과학과 두산밥캣 등 코스피 5종목과 안랩,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등 코스닥 4종목이다. 주식 옵션은 두산인프라코어와 신한금융지주, 한국항공우주 등 코스피 8종목과 셀트리온, 카카오 등 코스닥 2종목이다.

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주식의 위험관리수단 확대를 위해 코스닥 주식에 기초한 주식 옵션을 최초로 상장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를 대체할 수 있는 투자수단을 제공, 다양한 ELW(주식워런트증권) 투자수요를 흡수할 것을 기대한다"며 "주식선물·옵션과 주가지수 파생상품·지수ETF간 헤지·차익거래의 정밀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19개 선물·옵션 추가 상장으로 선물 상장종목은 133개, 옵션 상장종목은 30개로 각각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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