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우 "안보위기 어떻게 풀지 깊이 고민할 시점"

머니투데이 오세중 기자 | 2017.05.23 10:49

[the300]독일 연방의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면담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사진=뉴스1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영우 바른정당 의원은 23일 "우리에게 닥친 안보위기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깊이 고민을 해야 할 시점이 지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방위원장실에서 독일 연방의회 국방위소속 의원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이 자리에서 논의한 점을 바탕으로 한반도의 긴장 상황과 안보위기를 극복할 방안을 찾고 국민통합을 위해 국방위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기젤라 만데를라(독일 기민당), 로베르트 호흐바움(독일 기민당)의원과 슈테판 잠제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 한국사무소장. 김영호 국방대학 안보문제연구소장 등과 면담했다.


이 날 면담에서는 대북문제와 안보문제를 중점으로 다뤘다. 특히 위태로운 한반도의 안보 문제에 대해서 교류하며, 독일 동서독 통합 과정 속 안보·군사적 측면에서의 애로사항을 통해 향후 통일 한국을 위한 과정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지난해 독일 메르켈 총리가 난민에게 국경을 개방하면서 발생한 사회통합과 관련된 부분과 9월에 열릴 독일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 현안에 대해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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