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출시된 클라우드는 롯데주류가 깊고 풍부한 맛을 위해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최고 품질의 원료를 엄선해 제조한 맥주다. 롯데주류는 최고급 유럽산홉을 사용하고 홉을 제조 과정 중 다단계로 투여하는 '멀티 호핑 시스템'(Multi hoping system)을 적용해 소비자들이 맥주의 특유의 풍부한 맛과 향을 잘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클라우드는 독일의 프리미엄 홉 생산지인 '할러타우' 지역에서 생산된 홉의 비중이 50% 이상이어야 사용할 수 있는 '할러타우 인증마크'도 획득했다.
롯데주류는 또 원료들의 맛과 향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리고 맥주 본연의 깊고 풍부한 맛을 살리고자 클라우드에 '오리지널 그래비티'(Original gravity) 공법을 적용했다. 이 공법은 맥주 발효원액에 추가로 물을 타지 않고 발효 시 농도 그대로 제품을 만드는 공법이다.
클라우드는 차별화 된 마케팅으로 국내 맥주시장에 새 변화도 가져왔다. 남성모델 일색인 시장에 여성모델을 내세워 화제를 불러모았다. 1대 모델 배우 전지현, 2대 모델 가수 설현이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 된 매력을 드러내 20~40대 폭넓은 소비자층과 여성고객을 함께 이끌 수 있었다.
롯데주류는 2014년 말 맥주 1공장의 생산 규모를 연간 5만㎘에서 10만㎘로 2배 늘리는 증설 공사를 완료해 2015년 3월부터 새로운 라인에서도 클라우드를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충북 충주시 메가폴리스 내에 약 6000억원을 투자해 건설한 맥주 2공장에서도 올해 상반기 내 맥주생산이 시작된다. 맥주 2공장은 연간 20만㎘ 규모로, 롯데주류의 연간 생산 가능량은 30만㎘로 확대된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클라우드'는 맥주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독일식 정통맥주로 최고의 품질을 어필하고자 노력했다"며 "상반기 내 맥주 2공장 가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맥주시장에 활력을 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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