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6개월來 최저…정치 불확실성 지속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7.05.23 07:10
달러 가치가 22일(현지시간) 6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성 여파가 지속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0.14% 하락한 97.004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최저치인 96.797까지 하락했다. 달러/엔은 0.04% 하락해 111.22엔을 기록했다.

달러 가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및 수사 외압 의혹이 불거지면서 하락세를 지속해왔다.


달러/유로 환율은 0.24% 상승한 1.12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1263달러까지 찍었다. 반면 달러/파운드 환율은 0.3% 내린 1.2992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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