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1분기 1653억원 회수.. 회수율 67.9%

정부가 올 1분기(1월~3월) 중 공적자금 1653억원을 회수해 전체 회수율이 67.9%로 지난해 말 대비 0.1%포인트 개선됐다.

금융위원회는 1997년 11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총 168조7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해 3월말 현재 114조5000억원을 회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적자금 회수율은 67.9%로 지난해 말 67.8% 대비 소폭 상승했다.

1분기 중에는 총 1653억원이 회수됐다. 구체적으로 예금보험공사의 경우 우리은행 지분매각으로 1338억원을 회수했고, 한화생명 배당금 106억원, 케이알앤씨 대출금 이자수입 165억원 등이 들어왔다.

정부는 부실채권정리기금에서 43억원의 전입금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