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월드랠리팀 WRC 6차 대회서도 2·3위 기록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17.05.22 11:14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에서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한 현대모터스포츠 월드랠리팀의 티에리 누빌(왼쪽)과 다니 소르도가 환호를 하고 있다./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에서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현대모터스포츠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각각 2·3위를 차지하며 더블 포디움(3위 내 2명 입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누빌은 험로에 발생한 각종 돌발 상황에도 강력한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1위와 15.6초 차로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누빌은 가산점이 부여되는 파워 스테이지에서 참가 선수 중 가장 빨리 통과해 추가 4점을 얻으며 개인 누계 점수 106점을 기록, 개인누계 1위(세바스티안 오지에)를 22점 차이로 바짝 뒤쫓았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은 이날 누빌과 소르도가 얻은 제조사 점수 33점을 합쳐 누적 점수가 총 173점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점수 199점을 획득한 M-스포트 월드랠리팀이 1위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100% 비포장 도로로 악명 높은 포르투갈 랠리에서도 상위권 성적을 이어가며 신형 i20 랠리카의 우수한 차량 성능과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가 지속될수록 팀원 전체의 사기가 상승하고 팀 성적 역시 좋아지고 있어 올 한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에서 나흘간 포르투갈 포르토에서 열린 ‘2017 월드랠리챔피언십(WRC)’ 6차 대회에서 현대자동차 월드랠리팀의 신형 i20 랠리카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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