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아이시스 8.0', 건강·환경까지 생각한 '생수'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 2017.05.24 10:15

[2017 상반기 히트상품]천연광천수로 만든 약알칼리성 물, 균형적인 미네랄 구성..페트병, 재활용성 극대화

롯데칠성음료 '아이시스8.0'/사진제공=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2011년 8월 출시한 생수 '아이시스 8.0'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아이시스 8.0은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에 위치한 암반대수층의 천연광천수로 만든 약알칼리성 물이다. 제품명에 포함된 '8.0'은 pH(수소이온농도)가 평균 8.0임을 의미한다. 산성화되는 신체의 미네랄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돕고 균형있는 미네랄 구성으로 건강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아이시스 8.0은 2012년 7월 패키지 리뉴얼을 통해 제품이 고급스럽게 변했다. 높이는 키우고, 둘레는 줄여 날씬해진 페트 용기와 화사한 핑크 라벨이 특징이다. 허리를 오목하게 하고 미끄럼 방지 엠보싱을 넣어 손이 작은 여성 소비자들이 쥐기도 편리하다.

롯데칠성은 특히 아이시스 8.0 2ℓ 제품 라벨에 국내 최초로 물에 녹는 접착제를 사용해 페트병의 재활용성을 극대화했다. 330㎖ 제품은 국내 생수 중 처음으로 '숏캡'(기존보다 높이와 무게가 30~40% 슬림해진 미니캡)을 적용하고 용기 경량화를 실현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


롯데칠성은 드라마 등 주요 미디어를 통해 아이시스 8.0을 자연스럽게 알리는 데 집중해왔다. 지난해 KBS 인기 드라마 '태양의 후예' PPL(Product Placement)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윤식당'을 통해 아이시스 8.0을 알렸다.

아이시스 8.0을 포함한 아이시스 생수 브랜드는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지난해 약 7400억원 규모 국내 생수 시장에서 점유율 9.7%을 기록, 제주 삼다수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아이시스8.0은 생기 넘치는 핑크 라벨의 눈에 띄는 패키지 디자인과 함께 pH 8.0 약알칼리성의 부드러운 목넘김, 활성수소가 풍부한 건강한 물이라는 제품 속성으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수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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