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지단 감독 "우리는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

스타뉴스 스포츠 박수진 기자 | 2017.05.21 02:11
지네딘 지단 감독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 지네딘 지단 감독이 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지단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오는 22일 오전 3시(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말라가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라 로사레다에서 '16-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을 치를 예정이다.

현재 레알은 28승 6무 3패(승점 90점)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말라가전에서 최소 무승부만 거두도 리그 우승을 자력으로 확정 짓게 된다. 2위 바르셀로나는 27승 6무 4패(승점 87점)로 레알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유럽 축구 매체 ESPN에 따르면 말라가전을 앞두고 공식 인터뷰를 가진 지단 감독은 "우리 팀은 매우 힘든 시즌을 치렀다. 열심히 싸웠고, 뛰었다. 38경기째를 치르는데 우리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말라가 미셸 감독이 선수 시절 레알 출신이 경기 결과에 영향이 미치지 않느냐는 질문에 지단 감독은 "말라가는 최근 5경기에서 뛰어난 성적(4승 1무)을 거둔 팀이다. 우리에게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이 분명하다. 앞서 만난 세비야, 셀타 비고와 같이 어려운 상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이기기 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가레스 베일, 다니 카르바할이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음에도 우선 말라가 원정에는 동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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