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교사 김모씨(4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부터 아이들을 20여 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학부모들의 신고를 받은 경찰이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보한 폭행 건수만 22차례에 달했다.
CCTV에는 아이의 어깨를 낚아채고 걸레로 턱을 치는 등 김씨의 폭행 장면이 담겨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김씨를 방조한 다른 교사들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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