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축구, 농구 등 학과별 체육대회를 비롯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천무응원단 축하공연, 5월의 여왕 선발, 장기자랑, 연예인 초청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첫 날 17일 대운동장에서 전 학과가 참여하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장터거리에는 각종 게임과 주막이 등장하면서 즐길거리, 먹을거리로 축제의 흥을 돋웠다.
지역 청소년과 함께 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올해로 제2회를 맞아 대구, 김천, 경주, 안동, 구미 등에서 총 22팀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15개 팀은 개성있고 파워 넘치는 댄스로 청중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영예의 대상은 구미여자상업고등학교 DNS팀이 수상해 상장과 트로피, 상금 100만 원이 댄스활동 지원금으로 주어졌다.
이 외에도 마마무, 최하민, 브로맨스, 베이식, 먼데이키즈, 양파, 허만성 등 다양한 연예인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3일간 이어지며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정창주 총장은 "축제를 통해 학업으로 인한 긴장감을 잠시 떨쳐 버리고 캠퍼스 낭만과 우정, 젊음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고 건강한 정신과 마음으로 자신의 미래에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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