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브라질 정치 불확실성에 강보합 마감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 2017.05.20 13:25
5월 셋째주(5월15~19일) 코스피 지수가 종가기준 2288.48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대상으로 연방수사국(FBI) 수사 중단 압력과 함께 러시아 내통설이 격화된 가운데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탄핵 가능성이 제기되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우려를 키웠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주말보다 2.46포인트(0.11%) 오른 2288.48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130억원, 1359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122억원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코웨이로 322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차(889억원), SK텔레콤(666억원), 현대모비스(610억원), 삼성전자우(485억원) 순으로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이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삼성전자로 153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어 SK(827억원), 넷마블게임즈(695억원), 오리온(662억원), 엔씨소프트(654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현대차로 935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어 현대모비스(671억원), 엔씨소프트(579억원), 기아차(350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SK텔레콤(469억원) 순으로 순매도했다.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진흥기업2우B로 64.69% 급등했다. 뒤이어 동양네트웍스(35.75%), KGP(31.16%), 한국종합기술(30.71%), 대한해운(24.1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일성건설2우B는 21.63% 하락하며 코스피시장에서 낙폭이 가장 컸다. 이어 일성건설(18.50%), 엔케이(18.20%), 코오롱머티리얼(15.31%), 대한전선(13.47%) 등이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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