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 고속道 대체로 원활…정오쯤 정체 절정

뉴스1 제공  | 2017.05.20 10:05

평소 교통량보단 다소 많아…오후 5~6시쯤 해소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뉴스1 DB.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전국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상황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4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토요일 평소 교통량 450대보단 다소 많은 수치다.

이중 수도권에서 지방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이날 지방방향으로의 정체는 오전 8~9시를 전후로 시작해 오전 11시~정오쯤 절정을 이루다 오후 5~6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경부선입구에서 반포나들목, 남해고속도로 순천방향 창원분기점에서 창원1터널 서측,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서평택분기점에서 행담도휴게소,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군자분기점에서 군자요금소, 둔대분기점에서 동군포나들목 구간 등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서울방향으로의 정체는 오전 10시~11시쯤 시작돼 오후 5~6시쯤 최대를 이루다 오후 7~8시쯤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달래내고개에서 서초나들목,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등에서 차들이 거북이 속도로 운행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에서 각 지방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4시간48분 Δ광주 3시간41분 Δ대전 2시간9분 Δ강릉 3시간30분 등이다.

각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Δ부산 3시간58분 Δ광주 2시간58분 Δ대전 1시간39분 Δ강릉 2시간19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난주보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다소 늘었지만 대동소이한 수준"이라면서 "실시간 교통 정보 등에 따라 정체가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고속도로 이용객들은 교통예보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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