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엠에스, 보령제약과 900억원 혈액투석액 공급계약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7.05.19 13:39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 세 번째)와 최태홍 보령제약 대표(왼쪽 세 번째)가 19일 보령제약 본사에서 혈액투석액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녹십자엠에스
녹십자엠에스보령제약에 혈액투석액(Hemo Dialysis Solution)을 10년간 공급하는 장기 공급권을 19일 따냈다.

녹십자엠에스는 2027년까지 10년간 약 900억원어치 혈액투석액을 보령제약에 공급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국내 혈액투석액 시장의 20%에 해당한다.


김영필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액투석액 시장은 연평균 7%씩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계약으로 혈액투석액 사업에서 녹십자엠에스와 보령제약은 각각 제조 중심, 판매 중심으로 전문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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