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올라 9주 연속 상승했다. 수도권은 0.03%, 서울은 0.06% 상승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02%, 0.03% 올랐다. 5개 광역시도 0.01% 올랐고 기타지방은 0.02% 내렸다.
서울은 강남(0.07%)과 강북(0.04%)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강북에선 용산구(0.07%), 마포구(0.06%), 중랑구(0.06%)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강남에선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 효과로 강남·서초·송파 강남3구가 일제히 0.08% 올랐다.
지역별로는 경남(-0.05%)과 경북(-0.03%), 대구(-0.02%), 충남(-0.02%), 울산(-0.01%) 등은 하락했고 부산(0.04%), 세종(0.03%), 전남(0.03%), 강원(0.01%) 등은 상승했다.
5개 광역시 상승률 상위지역은 부산 동래구(0.13%), 남구(0.08%), 기장군(0.07%), 부산진구(0.06%), 연제(0.05%) 순으로 부산 지역이 포진했다. 반면 대구 달성군(-0.05%), 수성구(-0.04%), 서구(-0.03%)와 울산 중구(-0.04%) 등은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1%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한산한 분위기를 보였다. 서울(0.03%)은 강남(0.04%)과 강북(0.02%) 모두 상승했다. 수도권은 0.02% 올랐고 5개 광역시는 전주 대비 보합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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