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6개월來 최저 근접…달러/엔, 110엔 급락

머니투데이 이보라 기자 | 2017.05.18 07:11
17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급락했다. 달러/엔은 2% 급락해 이달 들어 최저치로 내려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내통 의혹을 둘러싸고 탄핵 가능성이 커진 게 영향을 미쳤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일대비 0.4% 하락한 97.69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9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엔/달러 환율은 1.9% 급락해 110.92엔까지 내려갔다. 프랑/달러 환율도 0.5% 하락해 지난해 11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유로 환율은 0.58% 상승한 1.11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11월9일 이후 최고치다. 이는 달러대비 유로화 가치가 올랐다는 의미다. 달러/파운드 환율은 0.31% 오른 1.295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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