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가 참석을 확정한 글로벌오디션데이는 음대 6곳이 동시에 한국을 방문, 한국학생들 선발에 나서는 행사로,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남예종예술실용전문학교에서 5월 27일 토요일 단 하루 동안 진행된다. 입시를 위한 오디션뿐 아니라 마스터클래스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 한국 학생들이 일부 졸업한 학교들이 포함되었다. 또한, 합격확률도 높아 지원생들이 더욱 쉽게 해외에서 음악을 할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한국 입시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자랑하는 것도 이번 오디션데이가 주목되는 점 중 하나다. 오디션 뿐 아니라 오디션을 위해 방문하는 음악 교수들이 직접 진행하는 마스터클래스, 학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박람회 형태의 부스도 오픈해 당장 입시를 원하는 학생뿐 아니라 세계실용음악 입시 정보를 원하는 예비 입시생과 부모들의 호응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매년 가을에 열리는 버클리음대 오디션을 대비한 예비오디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오디션데이에는 MI음대를 비롯해 마룬5의 대학으로 알려진 파이브타운즈컬리지, 더컬랙티브, SAE, 풀세일대학, LA필름스쿨 등 5대학이 참여하며, 이미 수십 번 한국오디션과 세계음대 마스터클래스, 입시박람회 등을 주최했던 ㈜유투고와 실용음악 개인레슨 교육기관인 ㈜클레슨 공동주최한다. 차규상 ㈜유투고 대표는 “지금까지 일부 대학이 한국을 방문해 개별로 오디션을 진행한 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한꺼번에 학교들이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었다” 며 “최초의 ‘글로벌 오디션데이’인 만큼 다양한 혜택이 많을 것이다. 다만 단 하루만 행사가 진행되고, 선착순으로 마감되어 더 많은 학생에게 혜택을 제공하지 못하는 점은 아쉽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오디션데이는 단 하루만 개최되기 때문에 오디션에 직접 참여하는 학생 수에 제한이 있다. 주최 측은 부득이하게 선착순으로 입시 지원자를 마감하게 될 예정이며, 대신 마스터클래스와 학교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부스참여에는 인원제한을 두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재 오디션 참여 및 마스터클래스 신청은 실용음악유학 커뮤니티 ‘유간다’를 통해 가능하며, 곧 학교별 소개가 포함된 오디션데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도 가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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