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갑 중견련 회장 "대통합의 새날 열어주길 요청"

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 2017.05.10 08:26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새 정부가 일체의 진영논리를 뛰어넘어 국민 모두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새날을 열어주기를 충심으로 요청한다"고 말했다.

강호갑 회장은 "새 정부는 탄핵과 조기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첨예한 사회적 갈등을 조화롭게 해소하고 모든 국가 부문의 재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중차대한 과제를 부여받았다"며 "정권의 유한성을 명확히 인식하고 역사에 대한 투철한 책임의식 아래 국가 대변혁의 토대를 일궈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강 회장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는 경제 살리기"라며 "이념적 명분에 따라 기업 부문을 옥죄는 규제를 확대하기보다 국제적 위상에 걸맞은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데 정책의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규모에 따른 피상적 접근을 지양하고 산업 특성과 시장경제 작동 방식을 엄밀히 고려한 산업정책의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며 "공정과 정의에 입각한 정책 결정과 법제도 개선을 통해 건전한 기업 활동을 장려함으로써 성장사다리가 원활하게 작동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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