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멕시코 현지 언론인 멕시코뉴스데일리에 따르면, 기아차는 리오(프라이드) 인기에 힘입어 4월 판매에서 내수 5위에 올랐다.
이번 실적 상승은 리오 외에도 스포티지, 포르테(K3) 등 주력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기아차의 1~4월 멕시코 누적 판매는 2만6219대이며, 올해 멕시코 시장 판매 목표는 8만대다.
기아차는 2015년 7월부터 멕시코에서 판매를 개시한 뒤 지난달까지 모두 9만5352대를 판매했다. 현지 공장은 지난해 5월 본격 가동에 들어갔으며, 리오·포르테 등 주력 차종을 생산하고 있다.
기아차는 멕시코에서 8~9위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지난해 멕시코 전체 내수 판매량은 160만3672대이며 지난해 닛산이 40여만대를 팔아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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