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니아 고객으로 구성된 레이싱팀 후원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 2017.05.01 09:52
조인식에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맨 앞줄, 오른쪽에서부터 여섯 번째),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드라이버로 선발된 방송인 양상국(이광국 국내영업본부장 오른쪽 뒤편)을 비롯한 고객 레이싱팀 드라이버들,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현대자동차 임직원 등 관계자들이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차량과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오토웨이타워’에서 고객으로 구성된 레이싱팀 ‘TEAM HMC(Hyundai Motor Club)’의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광국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고객 레이싱팀 드라이버,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지난 10여 년간 현대차가 모터스포츠에 도전한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자동차 레이싱을 좋아하는 고객분들도 아마추어 레이싱을 경험하고 즐길 수 있게 지원을 하게 됐다”며 후원 취지를 밝혔다.

‘TEAM HMC’는 2015년 현대차를 좋아하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현대차 브랜드 동호회 ‘현대모터클럽’의 아마추어 레이싱 팀이다.

현대차 고객으로 구성된 ‘TEAM HMC’는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방송인 양상국씨를 비롯해 현대모터클럽 동호회에서 선발된 드라이버 5명 등 총 6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TEAM HMC’ 선수들을 위해 △전문 드라이빙 수트 △전속 레이싱 모델 △차량 정비사 △경기 출전에 따른 기타 경비 등을 제공한다. 또 내년부터 더 많은 동호회원들이 레이싱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선수 및 일반 동호회원들에게 별도의 서킷 주행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상국 선수는 “국내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현대차의 든든한 후원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모터스포츠가 일부 마니아층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가 아니라 누구든 훈련을 통해 레이스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TEAM HMC’는 5월 27일 열리는 ‘2017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1차전을 시작으로 올해 실시하는 총 6개 경기에 출전해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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