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거래소가 지난해 말 대비 주가등락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지수가 상승했다.
이 가운데 전기전자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 대비 초과수익률 나타냈다.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상승률이 21.85%로 가장 높았다. 기계 업종지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의 주가가 가장 많이 하락(-16.7%)했다.
또 올 들어 업종대표주와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는 각각 평균 3.63%, 2.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지수의 등락과 반대의 움직임을 보인 업종대표주로는 CJ제일제당(-3.78%·음식료품) 현대글로비스(5.83%·운수창고업) 케이씨텍(-6.21%·의료정밀) 등이었다. 2위주에는 CJ대한통운(-4.75%·운수창고업) 아모레퍼시픽(-8.71%·화학) 한국가스공사(-5.99%·전기가스업) 등이었다.
아울러 지난해 말 2위주였던 아모레퍼시픽(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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