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칼빈슨호 함상에서 한미정상회담 하겠다"

머니투데이 박소연 이건희 기자 | 2017.04.28 22:12

[the300]"美 사드 10억달러 요구, 좌파정부 집권시 코리아패싱 하겠단 것"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정의당 심상정, 바른정당 유승민, 국민의당 안철수,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생방송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28일은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칼빈슨호 함상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2차토론 마무리발언에서 이 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정상회담에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모두 같이 논의하도록 하겠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10억달러를 내라는 것은 좌파 정부가 들어오면 이제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을 하겠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가 대통령이 되면 이 문제를 우리 셰일가스, 미국가스를 대폭 수입해서 모든 문제를 셰일가스 수입하는 것으로 전부 정리하겠다"며 "그렇게 되면 모든 통상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베스트 클릭

  1. 1 '파경' 이범수·이윤진 딸, 의미심장 SNS 글…"여전히 네 사랑일까"
  2. 2 강형욱 "아내 통일교 2세, 20살에 빠져나와…결혼식에 장인 안 와"
  3. 3 "강형욱 20분 넘게 폭언, 녹취 파일 있다"…전 직원들 고소 준비
  4. 4 육군 간부, 차량서 숨진 채 발견…일주일 새 사망 사고만 세 번째
  5. 5 "내가 무조건 죽임" 김호중 '학폭 폭로' 유튜버 향한 살인 예고글…"도 넘은 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