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 약가인하·수출감소 1Q매출 전년比 9%↓

머니투데이 이창명 기자 | 2017.04.28 16:03
동아에스티는 1분기 매출 1330억5400만원, 영업이익 49억3700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57.9% 감소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112억7500만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아에스티 측은 전문의약품 부문에서 주요제품 약가가 떨어지고, 글로벌 제약사들과 계약 종료, 해외수출 감소 등이 반영되면서 매출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연구개발(R&D) 비용이 전년 대비 22.3% 증가하면서 하락했다.

신규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DA-1241'(GPR-119 agonist)은 지난 1분기 미국 임상 1상에 진입했고,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M3 Antagonist) 유럽 임상1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해외수출은 의료기기 등만 성장했다. 전체 해외수출액은 전년 동기 447억원보다 27.7% 감소한 323억원을 기록했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208억원보다 11.9% 감소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도 전년 동기 113억원보다 57.5% 감소한 48억원으로 파악됐다. 다만 의료기기·진단장비는 전년 동기 188억원보다 대비 8.8% 증가한 204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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