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4개 제품,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

우선 구매을 통한 공공판로 지원

부산지방조달청(청장 조영호)은 세화금속, 은광이노텍, 금경라이팅, 비젼테크 등 지역 중소기업 4곳을 우수조달 물품에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세화금속은 주행 중인 차량이 맨홀 위를 지날 때 뚜껑 하부 면과 받침 상부 면이 부딪히며 발생하는 소음을 근본적으로 방지한 제품을 개발·생산해 이번에 우수조달 물품에 지정됐다.

금경라이팅은 특화된 인쇄회로 기판 방열기술을 가진 LED 조명등을, 비젼테크는 LED 등기구로 지정됐고 은광이텍은 유동 플랜지를 가진 버터플라이밸브가 우수조달품으로 지정됐다.

조영호 부산조달청장은 "우수조달 물품 지정 후에도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갖춰나가길 기대한다"면서 "지역의 우수조달물품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수조달 물품 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정한 제품은 관계법에 따라 수의계약 등으로 각 기관에 공급하며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프로그램도 지원한다.